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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9 02:35

Miracle!

SJS
조회 수 2004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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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 6월21일 전국의 음악대학의 피아노교수님들 모인 세미나에
강연 및 연주 초청을 받고 연습 하려다 오른손 4번 손가락의 이상 움직음을 감지 했음
급기야 7월에 스테로이드 주사 맞고 11월에 재발! 이후 오른손가락 3,4번과 왼손3,4,5번
번갈아 이상 징후,,, 확실한 병명은 "트리거 핑거"로써  과사용으로 인한것이 주요인 이었음!
거의 2년동안을 연주 대신 강연과 약간의 시범연주만 하고 지내옴.

08년 여름 방학을 시작으로 중대한 결단을 내림!
무조건 뉴욕가서 "잼 레코딩"이라도 손가락 더굳기 전에 녹음 할것!

08년6월27일 :무리해서 녹음일정과 부산공연 섭외옴을 수락함!,,,,,,,,,그렇치만,,,,,,
                   뉴욕행 비행기 타기 하루전날 까지 온갖 치료를 시도 했으나 효과 없음.

07/07일 :월요일 저녁 5시 최후의 수단 으로"스테로이드" 주사를
               신촌에 있는 전문의 에게 졸라서 한통을 양손 중지에
               각 각  나눠서 맞음.

07/08      :하루종일 양손 붕대감고 있었음.

07/09      :한국 떠나서 날짜 변경선으로 지나쳐 뉴욕에
                같은날 수요일 저녁7시에 도착,

07/10      :목요일 하루 종일 손상태가 그대로 여서 쉬었음.

07/11      :금요일 아침 7시에 일어나서 한시간 정도만 피아노 연습
                오후5시 반에 베이시스트 "론 맥클루어"집에 삼십분 정도
                잼 세션 가짐. 차이니즈 레스토랑 갖다가 다시 잼세션
                하려다가  손상태가 안좋아서 관두고 집으로 오는 "구총각" 차에
                올랐는데 난폭운전의 차안에서 손잡이를 십여분간 굳게 쥐었다가
                 펴는 순간,,,,,,,,,,?????????
                 너무나도 손가락이 유연 해진듯 해서 구부려 보았는데,,,,,????????
                 오른손가락이 완전히 구부려짐!
                 할렐루야~~~!!!

07/12~15일 : 연습보다는 손가락을 낮게 한다는 신념으로 매일 가져간
                    "젤" 로 손 마사지를 자주 함!

07/16일 수요일:아침8시에 일어남! "스와니 블루스"작곡 하고 오후 1시 까지 연습
                       그리고 10곡의 선곡 제목만을 을 오선지 위에 작성!
                       저녁 6시30분에 녹음실에 도착! 한시간 동안 빌리 하트와 조우후 잡담!
                       저녁 7시30분에 "잼 레코딩" 시작 10여곡을 리허설과 연습없이 녹음완료!
                       할렐루야~~~!!!
07/21일 월요일: 10여곡 잼레코딩 곡중에 9곡 매스터링 완료!

07/22-23 : 날짜변경선을 넘어 수요일 저녁 한국 도착

07/24 :부산에서 가족들과 생일 파티!

07/25일 금요일 : 아침6시 30분 에 한국 부산 해운대 에서 일찍깸!
                         세시간 자고난 안좋은 컨디션 으로  저녁6시에 공연 리허설 시작!
                         저녁 8시에 공연 시작~~
                         2번의 커텐콜로 1시간 반의 공연을 치뤄냄!
                         다시~ "김성관 트리오" 시작 되었음!
                         할렐루야!

(위의 동영상 : Battle Hymn of the Republic 녹음중)

              
  • ?
    성은 2008.07.29 23:18
    선생님 ♡ 너무 멋있어요오!
  • ?
    장숙경 2008.07.30 16:20
    계속 손이 않좋으셔서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부산 공연과 함께 성공적으로 뉴욕의 잼셰션을
    마치시고 돌아오신 선생님모습을 뵈니 이사온 저희집은 기쁨과 환희의 눈물바다로 짐정리가 제대로 되지않고 더 어질러저
    장숙경여사의 잔소리가 심해지려고 합니다.
    갠적으로 선생님과 같이 뉴욕에가서 선생님 연주의 생생한 모습과 세션과정을 지켜보고 싶었지만 사정상 그렇게 되지못함이 너무 아쉽고 다음에 좋은기회가 생기면 다시 갔으면 좋겠습니다
    저기위에 각 날짜 마다 써놓으신 저 손가락 일기는 저로 하여금 눈물과 좌절의 성공기로 눈물이 앞을 가려 또 청소를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건강보충을 다시 잘하시길 빌며 레슽시간에 뵙겠습니다.
    무사히 잘마치시고 돌아오셔서 추카드립니다.. -제자 현수-

    선생님~ 숙경입니다!!!!
    항상 손 걱정하시는 거 보면서 맘이 안좋았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원상회복되셨다니....
    진짜 축하할 일이네요~~~
    더구나 좋은 음반까지 가지고 오셨다니 빨리 듣고싶네요...
    며칠뒤에 뵈면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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