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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3 00:34

Improvisation 1

SJS
조회 수 1697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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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즉흥연주에 대한 많은 오해와 왜곡들의 원인은,
대부분 명확하지 않는 수많은 일본 재즈서적의 범람과 맹신이 그것이다!

일본이 비교적 재즈를 빨리 받아들이고 ( 세계2차대전 하와이 침공 때에 들려온 재즈...)
1950,60년대에 이미 토시코 아키요시( Toshiko Akiyoshi / 1929- ), 사다오 와타나베
( Sadao Watanabe / 1933- )등 수많은 일본인 음악가들이 보스톤의 음악학교 버컬이
( Berklee College Of Music )에서 공부하고 펴낸 서적과 이론들이 도리어 버컬이
( Berklee College Of Music )음악학교로 역수입 되는 회귀현상을 겪으면서 재즈용어의
혼돈과 재즈 즉흥연주의 스케일 개념을 모호 하게 만들었다!

그 큰 예로 국내에도 상당히 잘못 알려져 있는 재즈화성의 “텐션코드”와 “스케일 이론”등
이 그러하다 하겠다
즉, 용어( Terminology )와 이론( Jazz Theory )들이 상당부분 왜곡 되어 있음에,
종주국 미국의 재즈 이론가, 교육가들의 뒤늦은 잇단 출판과 연주 행보들로 인하여
현대 에서나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많은 재즈 음악가들이 서양음악이론 위에 자신의 이론을 피력 한 것처럼
      “찰리 파커 ( Charlie Parker / 1920-1955 )”가 서양에서 망명한
      “폴 힌덴미트(Paul Hindemith /1895-1963)‘에 심취 했었고,
      “데이비브 부르벡 ( Dave Brubeck / 1920-2012 )‘이 ”다리우스 미요
      ( Darius Milhaud /1892-1974 )“에게 직접 배우기도 한 것처럼, 미국에서 탄생한
      재즈는 미국의 다인종, 다문화 속에서 꽂을 피워 미국의 민족주의 음악으로 출발해서
      이제는 인류가 남긴 음악유산으로는 유럽의 서양음악 다음으로 전 세계인들이 즐기고
      연주하는 음악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미국 내에서 재즈가 발전 하는 과정은 서양의 유럽 클래식 음악이론의 뒷받침이
      절대적이며 그래서 그런지 재즈를 서양의 유럽클래식의 연장선으로 보는
      “현대음악”의 시각도 많은 편이다!

     이쯤 되면, 재즈는 대중음악인가? 순수예술 음악인가? 를 떠나 지구촌 곳곳에서
     즐기는 음악의 2차 대명사로 인정해 줘야 한다!  그리고 그 “재즈”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즉흥연주(Improvisation)"를 재즈 특유의 언어로 이야기 한다는 것이다!

     과거 일본의 모호한 재즈 이론서 에 수년간 풀리지 않았던 필자 자신의 궁금증이
     미국 본토 재즈의 메카 뉴욕으로 유학 가게 했지만, 그곳에서도 서적으로 만나는
     즉흥연주 이론들은 차라리 일본 이론서 보다 덜 체계적 인 것 같았다!

     본토의 이름난 재즈 연주가 에게 사사를 받아도 다들 제각기의 연주 이론들이
     있어서 더더욱 혼란만 가중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미국 재즈음악가에게 우연히 평생 기억에 남을 애기를 듣게 됐는데
     “ 너는 솔로 할 때 스케일만 연주 하니 ? ” 였다! 그래서 그에게 도리어 반문 해보니
     “나는 솔로 할 때 감정을 우선으로 자연스럽게 연주 한다... 스케일 따위를 연습해서
     써먹진 않는다!“ 라고 말한다!

     그 후, 수년이 지나서 그의 말을 다시 상기해 보니 맞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다!

     우선,  재즈-스케일 이론이 이렇게 다 체계적이고 이론화 됐으며 재즈 스타디의
     중추 적인 부분을 차지해도, 아직까지 많은 재즈 즉흥연주자들은 그루브(Groove)
     감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spontaneous ) 감정(Feeling)을 내세워 그때그때를 연주
     하는데 스케일-이론은 잘 몰라도 대중들이 봤을 땐 참 잘~만 연주 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생각은, 아무리 그래도 경험하지 않은 톤과 프레이즈는 과연 재즈를 재즈답게
     할까? 그리고 필자가 이 책에서 피력하는 “테마의 변주‘와 ’코드 톤의 변주”도 하나의
     이론 이고 학습 인데 과연 교육받지 않은 자가, 아님 최소한 독학으로도 나름 경험
     해 본적 없는 이가 “즉흥연주”를 과연 할 수 있을까? 만약 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음악 또는 재즈를 전혀 모르는 일반 대중들이 이해하는 수준의
     “즉흥연주=즉석연주”인 것이다!

    훗날, 또 수년이 아닌 수 십 년에 걸쳐 재즈연주가로 지내온 지난날 들을 회고 해보니
    이제, 진정으로 후학들을 위해 “즉흥연주론( Musical Improvisations )"을 나만의
    방식으로 피력하고 도와 줄 수 있음에 과거 재즈의 메카 뉴욕에서 만났던 수많은
    “ 재즈인 ” 들에게 감사드린다!  

    어쨌던, 재즈의 스케일 이론을 이해하지 못하면 가끔은 재즈가 무조성 ( A-tonal )
    으로 받아 들여 지는데 테마의 라인이 반음 아래로 진행 하거나 증4 , 5도 로
    진행함 등은 “투-화이브-원” 화성진행이 빠르게는 한, 두 마디 안에서 진행되기
    때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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