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2009.06.08 23:13

To the same

조회 수 1887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선생님  
윤선도의 시조 오우가 (五友歌)  입니다
무더위를 삭혀줄 바람, 물, 대나무,,,, 대령이오~

새번역/ 허성우

물 ( 水 )

구름빛이 좋으나 검을때가 많으며
바람소리 맑으나 자주 그치네
좋으며 그치지 않는 것은 물 뿐인가


돌 ( 石 )

꽃은  무슨일로  피었다 쉽게 지고
풀은  어찌하여 푸르는 듯 누르나니
아마도 변치 않는 것은 바위뿐인가


솔 ( 松 )

더우면 꽃이 피고 추우면 잎이 지네
솔아 너는 어찌  눈서리를 모르나
구천에 뿌리 곧은 줄을 그것으로 안다


대 ( 竹 )

나무도 아니며 풀도 아닌데
곧기는 누가 시켜서  속은  이처럼 비었는 가
그처럼 늘 푸르니 그를 좋아할 수 밖에

달 ( 月 )

자근 거시 높이 떠  세상을 비추니
밤중 밝음이 너만 하니 또 있으랴
보고도 말 없으니 내 벗인가










News

-SwanKim 관련소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0 [re] 선생님처럼 되고 싶습니다~~!!! 김성관 2010.04.07 19179
139 [re] 선생님~~ 김성관 2006.02.16 24344
138 [re] 선생님.. 많이 죄송해요 ㅠ 김성관 2006.02.20 21032
137 [re] 새해(Lunar) 복 많이 받으세요~ file 김성관 2006.01.29 24893
136 [re] 사부님 다녀갑니다.. 김성관 2006.05.01 21132
135 [re] 미아보호소도 받아주는 센스있는 홈피~ ㅋㅋㅋ file SJS 2005.12.24 23856
134 [re] 근데,내양말 돌려도고~ 허성우 2005.12.31 23698
133 [re] Bonne nouvel an lunaire ~~!! file 김성관 2006.01.29 24992
132 [re] (SJS PARIS) 유로저널과의 인터뷰 김성관 2008.11.09 19713
131 [re] (SJS PARIS) à mon professeur 1 김성관 2008.07.18 19332
130 [re] (SJS PARIS) Les Bas Fonds JAZZ CLUB CONCERT 김성관 2007.07.11 21239
129 YTN 월드 뉴스 방송 예정 27일 (목) 오전 10시, 오후 8시 허성우 2008.11.25 19790
128 what is this thing, called love? SJS 2012.07.06 17898
127 What Is This Thing Called Love? SJS 2019.05.06 9377
126 What a friend SJS 2017.07.06 13089
125 Victor Lewis! file SJS 2010.12.30 19913
124 Two Bosendorfer in vienna SJS 2018.11.18 9571
» To the same 허성우 2009.06.08 18874
122 The Party Is Over~Back To The School~ SJS 2009.08.24 19129
121 The 4th Jam Recording Sessions,,, 1 file SJS 2011.01.04 20040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5 Next
/ 15
▲Top
/* End of file index.php */ /* Location: ./index.php */